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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초과학 학회협의체] 성명서 발표


2025. 6. 14(토)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성명서 발표, 국회의사당

이필호, 신석민, 오한빈, 홍창섭, 송창식, 신승훈, 황성주, 정인, 김성균, 홍승태, 김형민, 성재영, 금교창, 김정호, 이정태, 이윤미, 곽현영

 

새 정부에 바란다. 기초과학 연구생태계를 복원하라!

연구실을 지키고 있어야 할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이 자리에 선 것은 지킬 연구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연구실은 연구자 개인이 아니라 이제까지의 연구역량을 견인하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의 기초과학을 열어가야 할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살아있는 연구와 교육의 현장입니다.

2021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연구 수행 의지가 있는 연구자 수는 2만 7천 명에서 5만 6천 명 이상으로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, 연구과제 수는 1만 5천 개에서 1만 1천 개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서, 실제로 기초연구를 수행해야 할 많은 연구실이 대학원생들과 박사후연구원들의 대대적인 이탈 등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습니다.

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 20일 발표된 과기정통부와 관련 부처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에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첫 단추인 기초연구 과제 수 확대에 대한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.

이에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소속 학회의 연구자들은 당장 내년부터 매년 6천 개 이상의 지원 과제 수를 증가시켜서, 28년에는 최소 총 3만 개 이상의 연구과제가 지원될 수 있도록, 그리하여 이제라도 기초과학 연구의 생태계 복원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합니다.

 

기초과학 학회협의체(기과협)

기초과학 연구자 총 2,247명

- 대한수학회 340명

- 한국물리학회 612명

- 대한화학회 507명

- 한국생물과학협회 112명

- 한국지구과학연합회 540명

- 한국통계학회 136명